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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눔의 샘터 |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기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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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서효진 작성일09-01-22 00:33 조회1,392회 댓글0건

본문

언더우드 선교사님의 기도
 

오 주여.

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.


 

주님,

메마르고 가난한땅,

나무 한그루 시원하게 자라
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앉히셨습니다..

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..

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곳,
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.

보이는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.
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 뿐입니다.

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,

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.
고통을 고통인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
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.

조선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지 않습니다.
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지 않습니다.
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찌 하나 합니다.

조선의 마음이 보이지 않습니다.

그러나 주님,

순종하겠습니다.

겸손하게 순종할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,

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수 있는 날이 있을줄 믿나이다.

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,

보지 못하는것들의 증거이니..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

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것을 믿습니다..

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있는것 같사오나,
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, 양귀자라고 손가락질을 받고 있사오나,
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,한 자녀임을 믿나이다.


 

학교도 없고

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만이 가득한 곳이지만

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.

주여,

오직 제 믿음을 지켜주소서.."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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