죽어있는것  같이 앙상하던 가지위에
 때가되니 싹틔우고  잎자라  동 서 남 북  어디를 바라보아도
 산하의경치가  너무도 아름답습니다
 그 ㅡ옛날처럼  아카시아 꽃은 어김없이 올해도 초여름을
 향기짙게 유혹합니다
 네잎크로바 찾아다가  책갈피속에 고이간직하던
 그  때가  못내 그립습니다
 아.....그러나 머무르고 싶었던 
 그날들은  갔습니다    그순건도 갔습니다
 세월의  강물위에 인생의 배만 띄워놓으채,,,,!
 해바라기가 해를향해 돌듯
 남아있는 인생길  주님만 향해 오직  푯대만을 향해
  신앙의 승리만을  쟁취 하렵니다......!